주여! 나의 인생을 어찌하오리까?
요즘 나의 생활 속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나의 마음 가운데 근심과 염려를 쌓이게도 하고 가끔가다 한숨이 나오게 하기도 한다.
과연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나의 생활이 아무리 힘이 들고 어렵더라도 나는 나의 신앙을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이 있지만 나의 생활들을 보면 한없이 위축되는 것이 사실이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앞과 뒤가 꽉 막혀 있는 듯한 나의 모든 상황은 나를 더욱 외롭고 고독하게 하는 것 같다.
그럴수록 하나님 내가 하나님께 버리운 자 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나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라는 기도로 그 가운데서 원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한다.
한편으론 원망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도 사실이다. 그 동안 살아왔던 과정도 힘이 들고 어려웠는데 하나님은 어느 때 까지 나를 이런 상황으로 몰고 가시려나 하는 두려움까지 들기도 한다.
한때는 이런 하나님을 이해 할 수 없다는 반항심 때문에 주, 초와 (?)를 가까이 하면서 지낸 적도 있지만 이제 내가 원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과연 내게 무엇을 원하시고 요구하고 계신지 알고 싶을 푼이다.
나의 상황도 알고 나의 책임도 알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알고 나는 나에게 주어진 책임도 소홀히 할 수도 없다는 것을 알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는 것을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또 다른 자책감 나는 무능력한 존재인가? 끊임없는 의구심이 나를 서 있을 곳이 없게 한다.
이젠 일어서고 싶다. 내가 해야될 많은 일들, 내가 돌봐야될 많은 사람들, 나를 기다리고 있는 대상들을 위해서 나아가야 만 한다.
그러나 하나님 나의 인생을 어찌 하시렵니까? 한없이 낙심되고 좌절이 일어나려 할 때 한가지 나에게 있어서 나의 이로움은 무엇입니까?
주여 나의 인생을 어찌 하시렵니까?지금 나의 이 상황 가운데 가장 절실한 것은 주님의 위로하심과 주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나의 상황이 아무리 힘이 들고 어려울 지라도 내가 결코 홀로 버리운 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느낄 때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결코 외로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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