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의 건강한 사람 만들기(1) - 자아분화
참된 성인이 된다는 것은 힘든 작업이며 그 길에는 어려움과 도전이 따릅니다. 또한 그것은 결코 끝나지 않는 과제이기도 합니다! 성인이 되기 위해서, 모든 사람들은 가족치료에서 말하는 자아분화(self0differentiation)의 과제를 직면해야 합니다. 분화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과 융해(fuse)되게 됩니다. 융해란 개별적인 사람이 되는 것에서 실패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삶이 이루어지는 방식에 대해 다른 사람들(또는 상황이나 조건)에 책임을 돌리게 됩니다. 가능한 많은 분화를 추구하는 것은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성장과 개인적 개발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는 발판이 됩니다. 그러한 성장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1. 내가 속한 가정에서 내가 어디에 어떻게 들어맞는지, 내게 주어진 위치와 세력, 나의 위치에 주어지지 않은 세력이 무엇인지 아는 능력이 성장한다. 2.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친밀감이 자라나도록 헌신되어 있으면서도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해 온전히 책임을 지는 능력이 성장한다. 3. 동시에 두 가지 목표에서 성장한다: 자율성(autonomy) - 나의 꿈과 열망을 성취하기 위해 자신을 준비하는 것 친밀감(intimacy) - 내게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가 진정 어떤 사람인지 보고 알수 있도록 허락하는 것 이러한 두 요소들은 분리할 수 없으며 이 두 가지가 분리될 때 그 사람은 자아분화를 중단하게 됩니다. 4. 다른 사람들이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말하려고 시도한다 하더라도 기꺼이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떤 사람이 되기 원하는지 분명하게 말하려는 용의 5. 긴장과 불일치가 있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능력 6. 내가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분명히 말할 수 있고 나의 필요를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7. 내 삶과 다른사람들의 삶에 사람들의 삶에 있어서 내가 채울 수 있는 필요와 채울 수 없는 필요를 이해한다. 채워지지 않는 필요는 반드시 있게 마련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8. 나는 다른 사람들과는 개별적인 존재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이해하지만 내가 다른 사람들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9. 나는 내 삶을 다루는 방식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있게 행동해야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책임질 수는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 10. 가능성을 인식하고 꿈과 비전을 추구하면서도 그 과정에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는 사람, 건전하고, 생각과 창의성을 지닌 사람으로 삶을 살아가는 능력이 성장한다. 11. 나를 지배하는 감정과 내 삶을 끌어가는 반사적인 행동을 식별하는 능력이 자라나서 창조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더 낫고 목표 지향적인 방향으로 성장한다. 12. 내 힘이 닿는 한 다시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13. 나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결코 이용하지 않으며 그런 패턴에 빠질 때마다 이러한 나 자신에 대해 정직해지기로 결단한다. 14. 내 인생을 분리되고, 서로 관계가 없는 조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온전하고, 완전한 단위로 내 삶을 바라본다. 이 14가지 중에 내가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에 따라 내의 자아분화 척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 시간에는 <자아분화된 사람>이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건강한 사람 만들기(2) - 자아분화된 사람들의 특징
자아분화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납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각 문항을 읽으시면서 자신과 비교해 보세요. 항목 중에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에 체크를 하시고 자신의 일반적인 반응과 일치하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 ) 1.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면서도 견고한 관계를 유지한다. ( ) 2. 언제 "나"라고 말할지, 언제 "우리"라고 말해야 할지 알며 그 두가지의 차이를 안다. ( ) 3. 다른 사람의 공간이나 "경계"를 침범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공간이나 "경계" 속에 살아간다. ( ) 4. 자신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타인을 포용할 수 있다. ( ) 5. 비록 때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도, 어떤 사람들을 반대하는 다른 쪽 사람들의 편에 서지 않는다. ( ) 6. 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말하지 않는다. ( ) 7. "당신" "우리"라는 말보다 "나"라는 말을 한다. ( ) 8. 어떤 사람도 "전적으로 좋은 사람"이라거나 "전적으로 나쁜 사람"으로 보지 않고 그 차이점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 ) 9. 감정적인 협박을 인식하고 그것에 참여하기를 거절한다. ( ) 10. 다른 사람이 져야할 책임을 떠맡도록 조종당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구출하는 행동을 거절한다. ( ) 11. 자신의 위치나 신념에 대해 방어적이지 않다.ㅏ ( ) 12. 압박감을 느낄 때 냉철하게 대처한다. ( ) 13. 어려운 상황에서 안절부절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안정부절하기를 원하지 않으면서 그 상황을 대처한다. ( ) 14. 나에겐 다른 사람들이 필요하며 다른 사람 역시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안다. ( ) 15.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 하는 편이 더 나은 것을 대신 해주지 않는다. ( ) 16. 압력 속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계속 유지하며 생각과 감정을 혼동하지 않는다. ( ) 17. 내 모습이 다른 사람들이 바라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타인의 압력으로부터 자유하다. ( ) 18. 자기가 맺고 있는 관계에서 칭찬을 얻어내거나, 공격, 비난, 계략을 쓰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않는다. ( ) 19. "사랑받기" 위해, 또는 "세력을 쥐고 있다"는 느낌을 얻기 위해 사람들과 심리게임을 하지 않는다. 자! 여기에서 몇 가지 당신에게 해당되나요? 자아분화가 된 사람이라면 14개 이상은 되야죠? 그렇지 않다면 자신이 더욱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성찰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뵙죠..... |
출처 : 마음의 행로
글쓴이 : 아가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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