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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뉴에이지에 대해서....

잉글랜드 김 2009. 4. 3. 09:02
메일을 정리하다 작년 승곤이형이 보내준 메일이 있더군요. 어느센가 우리 삶 속에 깊숙히 파고든 뉴에이지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뉴에이지에 대해서>

뉴에이지란?

- 20세기 말엽. 서구에서 시작

기존의 사회,문화,종교에서 더 이상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고 영적 공허를 느낀 사람들이 이를 탈피하려는 움직임에서 태동된 것.




ex) 조지윈스턴(대표적인 뉴에이지 뮤지션이야)의 December엘범안에

JESUS, JESUS, REST YOUR HEAD 라는 곳을 보면 얼핏 기독교적인 느낌을 주지만("예수, 예수 당신의 머리둘 곳?"정도의 해석이지?), 하지만 성경에 예수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했지.

즉, 이 노래에서 주는 의미는, "예수 당신 이제 쉬시요" 라는 이야기야. 기존 문화의 탈문화적 성격이 강하다는 하난의 좋은 예지. 게다가 반기독교적이기도 하고(물론 전부 이런 의도적인 경우는 아니겠지만.)


문제는 바로 이 탈피하려는 움직임의 방향이야. 어떤 식으로 탈피하려 했는지 그 부분들에 대해서 가르쳐 줄께.




뉴에이지에서 구원은 인간의 내적 능력을 개발시켜 우주의 차원에 도달하는 것이다. 기존의 과학에서 한계를 느낀 사람들은 종교적 인간이란 특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새로운 사상들을 가져왔는데 이 새로운 사상의 대부분은 인도사상이나 불교 사상을 중심으로한 동양 사상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서구에서 시작된 운동인지 그 해결점을 동양 종교에서 찾으려고 함.)

즉, 인간의식을 확장시켜 신비적인 것에 도달하는 것에 주된 관심을 보이는 운동이다.

그리고 바로 이 의식확장을 위해서 여러 종교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요소와 과학,심리,기술,정신분석 등을 혼합시킨다.




이 점이 바로 문제인 거지. 예수그리스도만으로도 충분한데 거기서 만족을 얻지 못하고 다른 쪽으로 흘렀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문제인 거지만..^^ 한 술 더 떠서 다른 여러 가지들의 혼합을 추구하고 있지.




여기까지가 내가 대략 조사한 뉴에이지 운동의 기원과 정의야.




그렇다면 그 포함하고 있는 사상이 어떻기에, 영향력이 어떻기에 우리 기독교에서는 뉴에지를 반대하는지 가르쳐 줄께.(물론 나도 인터넷으로 얻은 자료를 편집하는 입장이지만..^^;;)




1. 서양에서는 예부터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섬기는 기독교가 중심이었지. 지금도 그렇지만...그런데, 그러던 중에 일부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미 '하나님'은 구시대의 죽은 신이며, 인류는 새로운 신을 원한다는 내용으로 만들어 진 것이 뉴에이지운동이야. 기독교에서 뉴에이지를 배척하는 것도 그 때문이고.

그리고 이 하나님을 떠난 뉴에이지 운동은 ‘범신론’(문자 그대로 뜻을 풀이하면 -신을 범한다는 뜻-이야. 즉 누구든 자기 성찰과 명상 등을 통해 신이 될 수 있단 말이지.)에 정착하게 되지.




2. 윤회론

윤회론이 뭔 줄 알지? 불교에서 말하는 거지. 뭐 불교를 연구해 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다.^^; 하여튼 윤회론이란 것 자체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위반되는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지.(기독교에서는 철저히 종말론적이거든. 역사는 하나님에 의해 시작되고 분명 그 끝이 있다는 거지.)

뉴에이지는 이 불교사상까지도 혼합하고 있어.




3. 상황윤리론

이것은 윤리관이란 것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지.

ex) 예를 들면 영화에서 주인공의 가족이 악당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경우 그 주인공은 철저하게 복수를 하지. 그러나 사람들은 그걸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 오히려 그걸 보면서 통쾌하다고 느끼지. 그러나 엄연히 살인이야.

우리 기독교인들은 절대진리를 믿는 사람이야. 성경에서 분명 살인하지 말라고 나와 있어. 그건 어떤 경우에도 침범할 수 없지. 상대적일 수 없는 절대적인 거야.




4.과학만능주의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인간복제가 좋은 예지. 과학을 통해서 영생을 얻고 신의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다. 대충 그런 사상이지.







음...

그럼 뉴에이지가 어떻게 우리의 실생활에 파고들고 있는지 설명해 줄게.

여기서 나오는 내용은 내가 소그룹 할 때도 이야기 해주려고 했는데.. 좋은 기회가 된거 같다.




인터넷에서 퍼온 글이야. 한번 읽어보렴.




「'에반게리온'을 비롯하여 이현세의 '아마겟돈' , '포켓몬스터', '슈퍼 그랑죠' '카드캡터 체리' 같은 90년대 이후에 만들어진 만화의 90%이상이 뉴에이지사상을 담고 있으며, 음악에 '락앤롤'이나 '메탈'역시 이런 뉴에이지문화에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이미 서양에서는 이 뉴에이지문화가 널리 퍼진상태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 뉴에이지운동이 일어날 즈음해서 기독교가 본격적으로 전파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후반 들어서 뉴에이지문화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기독교에서 경계하는 것은 이 뉴에지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이것이 뉴에이지문화의 일부인지를 모른다는 사실이며 이미 영화나 애니메이션, 소설,만화등 뉴에지문화가 우리들 깊숙히 들어와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의하실 점은 뉴에이지라고 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추악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령 뉴에이지음악만 하더라도 악마의 음악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음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는 천계에서 반란을 일으킨 루시퍼 즉 사탄이 하나님이 만든 천사들 중 가장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났으며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었던 천사임을 기억하시면 될 것입니다. 루시퍼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강한 중독성을 가진 노래를 만들어내고 음악가에게 예전에 예수에게 말했던 것처럼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게 해주겠노라며 유혹합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그룹들 그리고 락큰롤이 무엇때문에 사람들을 그렇게 흥분하게 하며 사람들이 왜 그렇게 팝가수들의 음악에 열광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루시퍼의 음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시끄러운 음? 퓽?아니라 오히려 너무나도 조용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음악이 대다수이며 이러한 음악을 많이 들으면 자신도 모르게 '뉴에이지사상'에 빠져들게 됩니다.




뉴에이지문화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자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이현세의 '아마겟돈'이나 가이낙스사의 '에반게리온'같이 인간이 곧 신이라는 '그노시스학파'와 루시퍼가 이 우주의 신임을 나타내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또, 불교나 이슬람교 역시 엄밀하게 말하자면 뉴에이지운동의 일부이며 외계인을 신으로 섬기는 것 역시 이에 포함됩니다.




앞서 말한 '슈퍼그랑죠'나 '카드캡터 체리', '슬레이어즈(마법소녀 리나) '몬스터팜', '파워디지몬'의 경우 기독교에서 금지시되는 마법을 정당한 것으로 지나치게 미화시키고, 주인공들이 주문을(기독교에서 마법이나 주문은 악마의 것으로 간주합니다.)외우는 등 기독교의 교리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잇습니다. 이런 뉴에이지문화가 판치는 이유는 물론 이러한 내용이 들어가야 잘 팔리기 때문이며 판타지나 무협소설 역시 기독교에서는 뉴에이지문화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도들이 뉴에이지 문화와 떨어진다는 것은 이미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미 휴대폰이 그러하듯 이미 우리들생활 곳곳 깊숙히 들어와 있으니까요. 사탄은 그렇게 무식한 악마가 아닌가 봅니다.」







요즘 애들은 만화와 영화와 소설을 너무 많이 본다니까...^^

“하나님은 왜 사단을 만드셨나요? 아니 왜 사단은 용서해 주지 않나요?” 라는 질문은 바로 이런 영향에서 비롯되지. 사단이란 것은 하나님이 악으로 명하신 것이고, 우리 인간처럼 어떤 연민의 대상(용서의 대상)도 아닌데 만화책이나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사단에 대한 인식이 웃기게 되어버렸지. 그리고 사단에게 너무 큰 권능을 부여해 주지. 환타지를 많이 봐서 그렇지. (환타지물에서는 선과 악의 대결이라 해서 악이 굉장히 힘쌘데 선이 겨우 이기는 걸로 나오잖아?^^;; 그런데 사단은 하나님 앞에 벌벌 떠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지. 이미 끝난 싸움을 하고 있는 존재고)







다음으로는 음악과 뉴에이지 운동이 어떻게 관련이 있는가에 대해서 설명하마.




아마 많은 기독교인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고 고민하는 부분인거 같아. 나는 뉴에이지음악이 좋은데.. 왜 들으면 안되지?? 하고 말이야. 이미 위의 글로도 어느정도는 설명이 되었겠다만, 조금 추가할게.




음악에 왜 '뉴에이지'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이에 대해서는 몇 가지 견해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견해가 말뜻 그대로 '새로운 세대가 듣는 음악'이란 뜻에서 뉴에이지로 명명되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런 이유에서 ‘뉴에이지 음악’이란 장르의 이름이 나왔다면 뭐 그렇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뉴에이지 음악의 명칭은 당시 미국 사회에 새로운 충격을 가져다준 '뉴에이지 운동'과 연관되었다는 것이 더 적합한 견해로 생각되어서 문제인 거지.

예를 들어 뉴에이지 운동과 함께 동양의 참선이나 수양,요가 등도 유행하였는데, 결국 이런 `명상이나 참선을 위한 음악'들이 뉴에이지 운동과 연관되어 `뉴에이지 뮤직'이라 불리게 되었고 여기서 뉴에이지 음악이 시작되었을 것이라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뉴에이지 음악은 특징이 있지.

2가지인데..




1.`명상이나 참선을 위한 음악'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차분하고 느린 템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되었고 격정적 멜로디가 강한 드럼 비트는 금기시 되었다.




2. 탈문화적이고 절충적이라는 점이다. - 탈 문화적이라는 것은 뉴에이지 운동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지(처음에 뉴에이지의 정의에 대해 설명했으니 알거라 생각해~. 절충적이란 것은 혼합을 뜻하는 것이고.)




대충 내가 조사한 것은 이것이야.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었음 하구나. ^^

덕분에 나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출처 : 원주jdm
글쓴이 : 엉뚱-한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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